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3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마사회 시설관리(주)(대표이사 윤각현)와 함께 '중대재해 ZERO사업장 조성'을 위한 '도급사업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월 정기환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강조했던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분기단위로 시행되는 활동이다. 점검활동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시설·안전 관련 임직원 11명이 참여했다. 또한 경마공원의 유지관리·보안·미화 등 도급사업을 전담하는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의 윤각현 신임 대표이사와 10명의 관리자들도 함께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3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마사회 시설관리(주)(대표이사 윤각현)와 함께 '중대재해 ZERO사업장 조성'을 위한 '도급사업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마사회)

 

합동 점검단은 경마공원 관람대 기계실을 시작으로 오폐수처리장, 설비창고, 목공실 등 업무현장을 찾아 위험요소를 정밀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경영진과 실무진들은 넘어짐, 화재, 부상 등 잠재적인 위험요소들을 조기발견했으며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즉각 수립했다. 정기환 회장은 'CO2실 산소농도측정 등 안전절차 추가통한 질식사고 방지', '작업별 위험요소 구체화 및 점검활동 정례화'와 같은 구체적인 개선책을 즉각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마사회는 합동 안전점검 외에도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안전신문고', '안전점검의 날', '경마현장 사전 점검'등 노동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 제도 정착에 힘 쓸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안전관리 담당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제도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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