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가 7월 6일, 창립 29주년을 맞이해 한국경마기수협회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서울마주협회 백국인 부회장,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창만 회장, 내륙경주마생산자협회 권광세 회장, 부경조교사협회 민장기 회장, 미디어피아 김문영 대표 등 내외빈과 조교사 등 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준비된 영상을 통해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의 연혁보고의 순서와 함께 박종곤 회장이 7월 1일부로 21조 마방을 개업한 문병기 조교사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서울조교사협회 박종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멈췄던 고객들의 함성이 다시 울려 퍼지기 시작했고, 경마 매출 또한 코로나 이전의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을 겪으면서 우리가 깨달은 것은, 경마 사업이 살기 위해 그 누구도 무너지지 않고 함께 버텨내야 한다는 것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가 변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야간 경마로 애쓰는 직원들과 경마 유관 단체 모두가 함께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권용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나 경마공원을 다시 찾아주신 경마 고객들께서 경주로에 입하는 경주마를 보며, 박수를 치고 응원을 하는 등 우리 모두의 일터인 경마공원이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한국 경마가 글로벌 파이브에 진입하여 국민으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경마 시행에 관계된 모든 분들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위기 타개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해줄 것을 부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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