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이하 협회)는 가천대학교 글러벌캠퍼스 가천관 세미나실에서 「재활승마에서 레크리에이션을 넘어 스포츠로 확장」을 주제로 ‘2023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를 성료 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한국마사회와 재활승마지도사협의회의 재정지원으로 한국을 포함하여 5개국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가천대학교 글러벌캠퍼스 가천관 세미나실에서 「재활승마에서 레크리에이션을 넘어 스포츠로 확장」을 주제로 ‘2023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를 성료 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대한재활승마협회 제공)

 

학술대회는 정태운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 부총장, 김기홍 용인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학장 등 재활승마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사를 전했으며, 특히, 국내 체육 관련 학술단체를 대표하는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도 깜짝 방문하여 "EAS(재활승마)가 장애인은 물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명칭은 다시 확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자료에서 본적이 있는데, 국내에서도 학술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현장이나 학문적으로나 더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칭찬과 격려를 하였다.

첫째 날에는 ‘운동재활 융합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가천대학교 운동재활과 이은석 교수가 첫 발표자로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 외에도 ‘말과 함께하는 나의 삶(Dr. Angelika Trabert 패럴림픽 장애인승마 은메달 리스트)’, ‘재활승마와 발달재활서비스의 연계 방안(용인대학교 이재원 교수)’, ‘재활승마 국제현황(Alexandra Stergiou 세계재활승마연맹 부회장)’, ‘재활승마 활동이 국가 보훈대상자에게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경성대학교 박형진 학술연구 교수)’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에는 ‘Hope 북경 재활승마 미래구상(Hope북경 프로그램 관리자 저오춘샤)’, ‘말의 뇌, 인간의 뇌(한국마사회 승마진흥부 신정순)’, ‘재활승마에서 호르몬의 역할(용인대학교 김기홍 교수)’, ‘발달장애인승마 전문체육화 과제(Dr. Uta Rindfleisch-Wu 대만재활승마협회 회장/VIRTUS 승마 회장)’ ‘장애인승마 국제 현황 및 발전 방안(Dr. Angelika Trabert 패럴림픽 장애인승마 은메달 리스트)’, ‘국내 재활힐링승마 현황과 발전 방안 고찰(한국마사회 말산업 연구소 서명천)’, ‘재활승마가 지적장애 성인의 의사소통 및 사회화 능력에 미치는 영향(한국재활승마학회 김호자 회장)’ 총 7개의 세션으로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이 폭넓게 채워졌다.

특히, Dr. Angelika Trabert 패럴림픽 장애인승마 메달리스트는 본인이 재활승마(Equine Assisted Services)를 거쳐 스포츠로서 장애인승마(Para Equestrian)를 하게 되었다고 본인의 경험과 세계 장애인승마 현황을 소개하여 현실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장애인승마는 2022년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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