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작가의 초대전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3월 1일부터 시작하여 4월 14일까지 이어지며, '행운을 만나러 갑니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경마장 내 위치한 박물관에서 열리는 것으로, 이지윤 작가에게 있어 의미 있는 장소에서의 재도전이다.

작가는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더그림ing' 소속으로, 과거 2020년에는 단체 전시로 초대받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시를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경험이 있다. 이후 5년 만에 다시 전시 기회를 얻으며, 이번에는 개인전으로 그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이지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운이 아닌 꾸준함과 정직함으로 쌓아올린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윤 작가의 초대전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개최된다.(사진=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갈무리)
이지윤 작가의 초대전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개최된다.(사진=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갈무리)

 

이지윤 작가의 작업은 주로 펜화로, 이는 유화나 수채화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그의 작품은 꾸준한 노력과 염원이 담겨 있으며, 이는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이 있는데 이지윤 작가의 작품 속에서 유쾌하게 웃는 말처럼 우리 국민들이 많이 웃고,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올봄에는 전시 외에도 야간경마, 벚꽃축제 등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니 많은 방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 중 야간경마가 진행되는 3월 29일부터 4주간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관람 시간이 조정되어 더 많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윤 작가의 재도전이자 성공적인 복귀를 알리는 이번 전시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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