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6월에 시작하는 온라인 베팅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폰 앱의 이름을 정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마사회는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온라인 베팅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이름을 찾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6월에 온라인 베팅 서비스를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인 한국마사회는 이를 통해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과 불법 사행산업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들이 사업장 밖에서도 베팅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나, 구매 연령과 구매 한도 등에 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구매 연령은 19세에서 21세로 올라가고, 구매 한도는 경주당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어든다.

 

한국마사회가 6월에 시작하는 온라인 베팅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폰 앱의 이름을 정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최현성 전문기자
한국마사회가 6월에 시작하는 온라인 베팅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폰 앱의 이름을 정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최현성 전문기자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고 부를 수 있는 앱의 이름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출된 작품들은 적합성, 독창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4월 말에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공모전에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참여상이 주어진다.

모바일 앱 명칭 공모전은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접수되며, 접수 페이지의 주소와 QR 코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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