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조안 왕자
‘GALILEO’(갈릴레오)의 자마가 1세 암말 세계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9일 열린 영국 테터솔(Tattersalls) 이얼링 세일에서 ‘GALILEO’의 자마는 낙찰가 525만 파운드, 우리돈 약 89억 원을 기록하며 1세 암말로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1세 암말 최고가 기록은 2006년 경매에서 낙찰된 ‘Magical Romance’의 483만 파운드(한화 약 82억 원)다.
실 구매자는 카타르의 조안 왕자로 알려졌으며, 이날 경매는 그가 소유한 대행사인 알 샤캅 레이싱에 의해 낙찰이 이루어졌다.
이 1세 암말의 모마 ‘Alluring Park’는, 2012년 영국 오크스 우승마 ‘Was’를 배출한 바 있어 경매 시작 전부터 혈통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조지영 기자 llspongell@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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