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주는 ‘와츠빌리지’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일본 팬들과 관계자들에게는 충격 이상의 결과였다. 경주가 끝나고 ‘와츠빌리지’를 연호하는 일본 팬들의 함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마 변방국으로만 여겨왔던 대한민국의 힘이 만만치 않음을 절감했을 것이다.
인기순위 9위를 기록한 ‘와츠빌리지’는 우승으로 단승식 배당 33.4배의 고배당을 연출했음은 물론, 인기 2위의 ‘미야상큐티’와의 복승식 배당 43.5배, 쌍승식 95.7배 그리고 삼쌍승식은 무려 1053.2배라는 잭팟배당의 주인공이 되었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